김문수 후보가 보낸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도착한 날,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민주당 상징색인 '파란색 넥타이'를 맨 사진으로 교체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 전 시장은 19일 낮, 옅은 하늘색 점무늬 넥타이 사진으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댓글을 통해 "민주당 지지 선언 아니냐"며 "민주당에서 통합정부,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냐"고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선 홍 전 시장이 민주당 지지를 은연중에 나타내기 위해 넥타이색을 고른 건 아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푸른색은 지금은 민주당 당색이지만 홍 전 시장이 마지막 전통 보수주의자로 평가했던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시절엔 보수의 상징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해당 사진은 지난 20대 대선 경선과 이번 21대 경선에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19일 아침(이하 한국시간) 하와이에 도착한 김대식 의원은 SBS와 인터뷰에서 "홍 전 시장이 '오지 말라'고 했지만 꼭 만나고 돌아가겠다"며 "얼굴을 보면 달라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191617299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